해갈

기록/일상생각 2017. 6. 9. 13:40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나는 오히려 가슴 밑에서부터 들끓고 있는 것들을 뱉아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물기어린 슬픔이라도, 밖으로 빼내어야만 소금기 때문에 물을 찾아 헤매는 고단한 생활이 덜해질테니까요.   
목마름을 없애는 일은 짭쪼름한 그것부터 몸에서 뱉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글에 대한 제 갈증은 그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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