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저리 춘향
마음대로 다시 읽는/시
2017. 8. 9. 01:11
지옥의 냇물도 되었다가,
도솔천의 구름도 되었다가,
소나기로 낭군님께 내릴거여요,
그때 그 그네 매달았던 소나무같이
살고 계실
다음 생의 낭군님!
거기 있을거여요!
-춘향유문 3 中
본 시를 찾아 읽고, 그 후 느낀 섬뜩함의 이유를
유교관과 불교관을 합쳐 이해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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