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떨려ㅜ

기록/일기 2017. 10. 21. 02:36
최애님이 팔로에 맞춰 응해주심ㄲㅋ
그냥 지나가셔도 되셨을 것을...
하. 의례였다해도 좋다.

'기록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 전 일기  (0) 2017.12.06
어쩌지  (0) 2017.11.11
이니스프리 2017년 3분기 vvip키트 수령 후기  (0) 2017.10.20
운이 좋았어  (0) 2017.10.12
일상적 글쓰기 씀 어플 - 종이책 리뷰(후기)  (0) 2017.08.23

설정

트랙백

댓글

이니스프리 2017년 3분기 vvip키트 수령 후기

기록/일기 2017. 10. 20. 00:42
※모바일로 보실 때 편하실겁니다.


월요일부터 수령기간이었지만, 목요일이면 아리따움이 세일할 것이라는 또 돗자리 촉 덕에ㅋㅋㅋㅋ
저번 주에 주변 친구들보고도 담주에 아리땀 세일일 것 같으니 돈 아끼라 했었는데, 진짜 이번 주 세일이었다. (끄덕)
그래서 목요일인 오늘(아직 자기 전이니, 오늘ㅋㅋ) 수령해왔다.



이번 이니슾 키트는 맘에 든다. vvip와 그린티 클럽이 딱 하나 차이나는데, 저걸 한 번 써보고 싶었던지라 살짝 아쉬움.

그 와중에 뉴 히어로라고 해서 이상한 곳에서 필터링 돌아간다. 음...

vvip!

박스를 여니 이번 세 가지 미니 버전들의 설명이! 비자시카 에센스는 이미 사용중이라 여행용으로 쓰기 좋겠다 싶었고, 용암해수는 음... 일단 다시 도전을... 블랙그린티는 생각도 못했는데 한 번 써보자 싶다.

한 달 정도의 유효기간이 있는 40%쿠폰이 굉장히 좋은 마케팅이라 생각한다. 써보고 괜찮기만 하면, 쿠폰도 있으니 한 번 사볼까~ 이렇게 되니까.

뒷면에도 뭔가 많은 글이! 비자시카 후기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와 그린 라운지 소개였다.

실제 수령 제품들!

끌끌끌

저번 키트보다 훨배 만족스럽다. 깔끔하고.
저번 키트의 파우치는....후.

'기록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쩌지  (0) 2017.11.11
헉 떨려ㅜ  (0) 2017.10.21
운이 좋았어  (0) 2017.10.12
일상적 글쓰기 씀 어플 - 종이책 리뷰(후기)  (0) 2017.08.23
무쌍 음영 메이크업 도전기  (0) 2017.08.21

설정

트랙백

댓글

이니스프리 그린데이 세일에 산 제품 후기

기록/취미 2017. 10. 14. 19:49
세일은 오늘까지인데 신상품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혹시 망설이고 계셨을 분들에겐 좀 유용한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로 나온 비자 라인의 여드름 패치 관련입니다.

먼저,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포커싱 패치!

마이크로 에센스 칩이 있는 패치들. 이미 예전부터 인터넷에서 꽤 봤던 형태인데도 사본 적은 없다가, 이니슾에서 나왔길래 궁금해서 산 것. 본 가격이 9천원인데, 그린데이라 멤버십 별 차등 할인율에 따라 싸게 샀다! 안타깝게 더 사려고 앱 보니까 일시품절...
직접 가기에 난 이미 늦은 듯...

이게 구성 끝입니다...
착샷이라니까 웃긴데, 얼굴에 붙인 사진은 좀 더 아래에 있어요.
동그랗게 중간에 표시된 부분이 트러블에 좋은 성분이 피부에 알게 모르게 침투되도록 하는 마이크로 칩이라고 합니당. 붙이는 순간부터 10초 정도 눌러준 뒤에 8시간 이상 붙이라는 설명.
10초 누르고 떼니까 붙인 부위 조금 따끔 했달까요. 여드름연고 바를 때 따끔하듯.


스팟 하이드로 콜로이드 밴드! 이것도 신제품. 4500원.

15개 입니다.

자세히 보면 이쪽도 중간에 원형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아래에 얼굴 사진 커요...조심.. .












여드름이 있는 볼에 붙여보니 확실히 저 원형으로 성분이 밀집된 게 보인다.
이어폰에 가까운 쪽의 패치가 마이크로 칩이 있는 포커싱 패치, 오른쪽이 얇은 하이드로 콜로이드 패치.

기존에 나왔던 패치는 그저 외부 접촉을 줄여주는 느낌 뿐이지 않느냐고... 화장할 때 감쪽같게 하려고 붙인다면야 상관은 없는데 꽤 얇은 편이니 하이드로 패치 사는 것도 낫겠다고 말해주신 점원 언니.

포커싱패치자기 전에!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는 평상시, 혹은 아침에 화장하기 전! 까지도 사용가능 할 느낌?

짧게나마 직접 적어봤습니다.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는 알 수 있을테지만요.
+)소개하지 않은 일반 트러블패치 얇은 것은 12개에 2500원이었습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운이 좋았어

기록/일기 2017. 10. 12. 01:46
두 세시쯤 커피를 살까하고 들린 편의점에 점주분이 김밥류 쪽을 채워넣고 계셨다.
이때 나는 이미 커피는 카페에서 사마실까, 저녁값이 덜어지는 셈이군 하고 마음이 기울었다.
그리고는 다른 손님이 와서 결제하니 잠시 그 등이 치워졌고 나는 빠르게 눈으로 훑어 원하던 품목이 있는지 확인했다. 없기에 다시 커피쪽이나 과자쪽을 둘러봤다. 빵이나 샌드위치 파는 쪽이 다른 쪽이라 그거라도 살까 싶어 보다가 다시 김밥쪽을 봤다.
그랬더니 그 사이에 원하는 품목을 채워놓으신 것이 아닌가!!
가볍게 커피와 샌드위치 생각을 털어내고는 그 김밥을 달랑 집어 계산대에 섰다.
귀에는 이어폰이 꽂혀있었지만,음량이 1정도라 방해는 적었다. 그저 결제를 위해 멤버십을 내밀고 체크카드를 내미는 것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던 차에 들었을 뿐이다.

"-네요."

이어폰 한 쪽을 빼고 되물었다.

그거요, 잘 없거든요.

하루에 두 번 김밥이 들어오는데 한 번에 두 개씩만 들어온다는 말이었다.

맛있어서요, 먹어봤어요.
운이 좋았네요.
진짜 그렇네요.

가볍게 웃고 조금 크게 외치며 돌아섰다.

수고하세요!

운이 좋았어.

설정

트랙백

댓글

170825

기록/꿈일기 2017. 9. 17. 12:52
이겼다고 생각하고, 그만하면 되었다 위로했다. 그랬는데, 네가 승전보를 잡아 째면 안되지. 그렇게 거칠게 나를 흔들면 안되지.

"있잖아. 나 알았어."

게임을 시작한 것도 나, 룰을 상정한 것도 나. 참여자는 둘. 시작된 것을 인지한 것은 나 하나. 어쩌면 너도 알아차린 거구나.

끝까지 모르길 바라고 시작하는 게임이다. 죽어야만 끝날, 혹은 명부가 사라져야만 좋을 것이었다. 시작부터가 그랬다.

홀로 도취한 고양감은 심장과 함께 너와 나의 마주 놓인 발가락 사이로 끌어 던져졌다. 끌어내려진 것의 무게는 박자로 치환되어 생전 잘 듣지 못했던 엇박과 휘몰이로 장단을 친다. 등줄기를 타고 올라 관자에서 박을 때린다.

기대하면서도 기대한다 절대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한 환상이 눈 앞으로 지나갈 때, 잡지 못하는 것에 그저 한스러울 뿐이었다.

언제나 바라봐도 눈짓으로 닿기 위한 그 몸짓은 미약했을 텐데, 나는 그 몸짓을 감쌌던 연극 무대의 막을 내리고서야 비로소 네 눈 속에 내가 있는 순간을 가졌다.

긍정도 부정도 만들어내기엔 너무 찰나의 시간에 내 머릿속은, 아니 너로 가득찬 방은 무너져내린 서류철들과 비집고 나온 각종 것들을 주워담느라 바쁘다.

나를 감싸 받쳐준 팔과 지지대처럼 어둠을 뚫고 걸었던 품과 반쪽짜리 얼굴만이 아니라, 다부진 손가락의 악력과 눈가에 내려앉는 입술의 온기와 온전한 정면과 그 속 내가 담긴 눈의 접힌 주름까지 내 것으로 담아도 좋을까. 어때, 좋을까.

너도 좋을까.

너를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좋을까.

어떤 땅 위로 빛나오는 여명만이 우리를 제외한 모든 것이라는 것을 안 순간에야, 내가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고 인정했다. 황홀한 패배였다.

-이것이 전쟁이라면, 이 비루한 인간인 나 하나만을 오롯이 전리품으로 취하라 청하리라.

'기록 > 꿈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823 bach 교향곡?  (0) 2018.08.23
170720  (0) 2017.07.22
170715  (0) 2017.07.15
170712  (0) 2017.07.15
170708  (0) 2017.07.11

설정

트랙백

댓글